안녕하세요~ 천국으로 가고 싶은 열망으로 블로그를 운영 중인 무브 투헤븐입니다. 기존에 쓰던 에어 팟 1이 배터리가 점점 떨어져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사야할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제대로 뽐뿌를 오게 만든 이어폰! 사용자의 귀를 천국으로 보내줄 것만 같은 소니의 WF-1000 XM4에 대해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헤드폰에 도전하다
소니의 새로운 이어폰 모델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보면 자주 보게 될 문구입니다. 바로 이 말이 이번 제품의 슬로건인데요 과연 슬로건("헤드폰에 도전하다" )대로 헤드폰의 성능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동급의 헤드폰에 비비기에는 아직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제가 이어폰을 사기 전에 혹시나 청음을 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울산 롯데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소니 샵을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원하는 제품인 이어폰은 청음 할 수 없었지만 동급의 헤드폰 WH-1000XM4는 청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음질에 반해서 헤드폰을 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자 친구와 상의를 했는데 이동하면서 듣는 일이 많은데 역시 당장은 이어폰이 먼저다라는 결론이 내려져 이어폰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샵에서 하지않고 쿠팡에서 주문을 결제를 했습니다. 이유는 보시다시피 금액때문이었는데 정가로 산다면 299,000원인데 쿠팡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언박싱
제품은 구성은 본품인 케이스와 유선 충전선 그리고 이어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소니가 이번 이어 팁을 엄청나게 좋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길래 사실 기대를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저에게는 좋은 사용감을 주지 못 했습니다. 제가 귓구멍이 작은지 사이즈를 스몰로 교체하여 착용을 하여도 양쪽 다 착용하고 있을 경우 귀가 살짝 아플 때가 있어서 회사 차장님의 추천을 받아 다른 이어 팁을 구매했습니다.
장점
이번엔 장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소니 이어폰의 최대 장점은 역시 음질입니다. 음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뭐가 어떻게 좋다 이렇게 막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단지 이런 제가 느끼기에도 기존에 쓰던 에어 팟 1에 비해서 훌륭한 음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LDAC코덱을 지원하는데 덕분에 더욱 고음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애플의 기기에서는 해당 코덱을 지원하지 않아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는 일반 음질로 듣는데 큰 차이 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이게 정말 신기한데요. 제가 노캔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처음으로 써 본 것은 여자 친구의 에어 팟 프로인데 당시 너무 신기했었는데 이때의 경험이 저에게 다음 이어폰은 노캔 기능이 있는 것으로 고르겠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얘기하자면 이어폰을 착용하면 귀에 쑥 들어오면서 약간 먹먹한 기분이 드는데 이 상태로 음악을 실행시키면 정말 왜 노캔 기능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을 버스로 하고 있는데 이어폰을 바꾼 이후로 버스 안에서의 그 차 소음이 거의 안 들리는 수준입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기능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제가 신기했던 게 바로 스피크 투 챗 기능입니다. 이게 정말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어폰을 착용하고 걷다가 말을 하게 되면 음악 소리 때문에 음악을 중지해야 하는데 이 기능은 내가 말을 하면 이어폰이 눈치채고는 음악 재생을 중지합니다. 그리고 대화가 끝나면 다시 음악이 실행됩니다. 이게 정말 걸어 다니면서 사용할 때는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단점
그렇다면 과연 이 제품은 장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번엔 제가 느낀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건 페어링 문제입니다. 2개의 기기에서 스위칭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웃긴 게 이 제품을 설정할 때 분명 블루투스가 켜졌다고 제품에서는 말을 하는데 블투 목록에서는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을 쓰려고 한다면 꼭 앱을 설치하셔야 할 것입니다. 저는 PC에서도 사용하고 싶은데 나타나질 않아 아직 못 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화 문제입니다. 이게 옆의 차장님은 오른쪽 이어폰을 착용하면 전화가 잘 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양쪽을 다 끼고 있어도 주변소리가 많이 들어가는지 제 목소리가 주변 사운드에 묻혀서 상대방에게 잘 안 들린다고 하여 전화할 때는 이어폰을 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음악 감상용으로 쓰기에는 훌륭하며 기능이 너무 좋아 음악을 많이 듣는다면 완전 강추를 합니다. 그러나 편의 성적인 면에서는 다소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금액이 에어 팟 프로보다 비싸기때문에 에어팟 프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 내자면 정말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고 싶다면 소니!! 아니다 나는 편의성까지 모두 다 만족하고 싶다면 에어 팟 프로가 비슷한 금액대에서는 좋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쿠팡에서 로켓 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할인을 하고 있으니 구매 의사가 있으시다면 한번 구경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솔직한 후기를 썼지만 쿠팡을 통해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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