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만든 전 FIA 회장 사망 향년 81세

전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을 만든 전 세계 모터스포츠를 총괄하는 단체인 국제자동차연맹(FIA)의 회장을 지낸 맥스 모슬리가 8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F1

국제자동차연맹에서 주관하고 FOM이 상업적 주관을 하는 국제 자동차 프로 레이싱 대회 정식 명칭은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약칭으로 Formula 1, F1을 사용한다.

 

FIA

자동차 운전자 및 관련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보통 사람들은 포뮬러 1 등 여러 모터 스포츠의 주관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맥스 모슬리는 누구인가

영국 파시스트 연합의 창립자인 오스왈드 모슬리의 막내로 태어나 변호사이자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하다가 1969년 마치엔지니어링을 설립하고 이후 버니 에클레스톤을 만나 함께 포뮬러1컨스트럭트(FOCA)설립을 이끌었습니다. 80년대 말에는 결국 FIA-FISA 체제를 무너뜨리면서 FIA 회장에 오르게됩니다.

 

논란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지만 이 사람을 말하면서 이 사건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2008년에 엄청난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바로 FIA 회장이라는 양반이 매춘부 5명을 끼고는 노는 사진이 공개가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양반의 성취향이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러 종류의 SM에 코스프레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코스프레 중에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나치 코스프레가 의심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이끄는 수장이 이런 말도 안되는 논란에 휘말리자 사퇴 압력이 일었지만 사생활 보호 소송에서 승소를 하면서 회장직을 유지하다가 2009년 물러나게 됩니다.